(왼쪽부터) 유성은과 루이가 오는 7월 결혼한다. / 유성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유성은과 루이가 오는 7월 결혼한다. / 유성은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가수 유성은과 힙합 듀오 긱스 멤버 루이가 오는 7월 결혼한다.

유성은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손편지를 게재,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긱스의 루이 황문섭 씨와 2년의 열애 끝에 2021년 7월 11일 한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한다“며 ”저희 두 사람을 마음으로 축복해 준다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큰 걸을 내딛는 순간에 더 없는 기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유성은과 루이는 같은 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함께 출연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는가 하면, 엄정화의 ‘포이즌’에 맞춰 커플 댄스를 추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유성은과 루이는 각각 1989년생, 1990년생으로 한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2년째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당시 루이는 인스타그램에 유성은과의 커플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유성은은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준우승한 뒤, 본격적으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루이는 2011년 ‘긱스’로 데뷔해 ‘Officially Missing You’(오피셜링 미싱 유), ‘전화받지마’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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