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DIY족 겨냥 네이버 스토어 ‘삼표몰탈몰’ 개설
“유통 플랫폼 다각화 등으로 고객 서비스 차별화 강화”

건설기초소재 선두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드라이모르타르 제조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채널까지 판매망을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삼표몰탈몰(SAMPYO MORTAR MALL) 화면 / 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선두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드라이모르타르 제조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채널까지 판매망을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삼표몰탈몰(SAMPYO MORTAR MALL) 화면 / 삼표그룹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건설기초소재 선두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드라이모르타르 제조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채널까지 판매망을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B2B(기업 대상 사업)에 머물렀던 사업 영역을 B2C(소비자 대상 사업)으로 확장해 다양한 고객군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삼표몰탈몰(SAMPYO MORTAR MALL)’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스스로 집을 수리하거나 인테리어를 하는 DIY(Do It Yourself)족을 중심으로 커진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모르타르는 철물점 등에서 40·25㎏ 단위로 포장 판매된다. 이 때문에 철물점과 거리가 멀거나 운반 수단이 없는 일반 시공 작업자 등 실수요자들은 모르타르 구입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삼표 측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삼표몰탈몰에는 일반범용, 무수축 그라우트, 보수용, 자기수평 등 모르타르가 구비돼 있어 철물점에 가지 않고도 클릭 한 번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각 제품 포장지에 기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시공 영상도 볼 수 있다.

삼표그룹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전화·모바일 주문을 통합한 ‘삼표 스마트오더’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일반 실수요자들의 주문 편의를 위한 온라인 몰까지 유통 플랫폼을 확대해 가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2014년 모르타르 시장의 후발주자로 진출한 이후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 VOC(고객의 소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삼표몰탈몰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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