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코프가 중간배당을 위한 채비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리드코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코프가 중간배당을 위한 채비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드코프는 지난 15일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7월 1일~7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리드코프 측은 “중간 배당 실시여부 및 배당률 등은 추후 이사회 결의 확정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상 주주명부 폐쇄 공시는 배당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작업 조치로 해석된다. 리드코프는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해온 곳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배당 규모를 대폭 늘려 주목을 끌기도 했다. 리드코프는 지난해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총 배당금은 76억7,845만5,600원, 시가 배당률은 4.8%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분기 배당과 비교하면 500% 가량 확대된 규모다. 2019년 리드코프는 보통주 주당 50원(13억715만원)의 배당을 한 바 있다. 

리드코프는 소비자금융(대부업)과 석유사업, 휴게소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올 1분기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을 시현한 바 있다. 올해 중간배당 시즌에도 고배당 기조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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