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가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의 주요 성과들을 공개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쇼핑라이브 등 고성장을 견인하는 서비스들의  성과를 공개한 가운데 톡딜도 고성장을 뒷받침할 서비스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시스
카카오커머스가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의 주요 성과들을 공개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쇼핑라이브 등 고성장을 견인하는 서비스들의 성과를 공개한 가운데 톡딜도 고성장을 뒷받침할 서비스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카카오커머스의 ‘톡딜’이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소비자와 판매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로 카카오커머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23일 톡딜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개했다. 톡딜은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로 지난 2019년 6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실시했다. 정식 서비스 전개 이후 누적 톡딜 참여자 수는 지난 2019년 대비 125% 올랐고 쇼핑하기 채널 친구수는 700% 증가한 420만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톡딜 상품 수는 약 38만개이며 △624개의 브랜드 △ 61개의 점포 △18개의 지자체가 참여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는 ‘가공식품’이었으며 톡딜 가능 시간 동안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상품은 ‘생수’였다. 가장 높은 거래액을 기록한 상품은 ‘가전제품’으로 무선 청소기가 11억1,5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파트너사들을 위한 지원도 실시했다. 지난해 8월 ‘톡딜 베페’를 시작으로 ‘톡딜 케이펫페어’, ‘톡딜 고카프 캠핑페어’ 등 총 7건의 언택트 페어를 톡딜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 외에도 톡딜을 통해 진행된 언택트 페어에 1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했고 언택트 페어가 진행된 카테고리들의 당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커머스는 향후에도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커머스는 최근 주문제작 서비스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쇼핑라이브’, ‘카카오톡 쇼핑하기’ 등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주력 서비스들의 성과들을 공개한 가운데 톡딜도 카카오커머스의 고성장을 뒷받침할 서비스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이라는 거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서비스인데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유입을 늘리고 재고 소진 등으로 고심하고 있는 판매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알려진 만큼 꾸준한 호응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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