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하며 소폭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8.3%P로 15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낮아진 38.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5.0%P 하락한 33.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0%P 내린 45.4%를 나타냈다. 반면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대로 올라섰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6%P 상승한 41.5%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3%P 높아진 29.7%였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민주당 지지율은 30%를 넘지 못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4.7%P 상승한 26.9%였고, 서울에서도 3.1%P 오른 28.8%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7.1%), 열린민주당(6.6%), 정의당(4.3%), 기본소득당(0.4%), 시대전환(0.4%)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6%P 낮아진 1.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3%P 증가한 11.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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