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큰 변동없이 지난 주와 비슷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주와 같았고, 부정평가는 소폭 하락했다. 직무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7.0%P로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6월 3주차 주간집계와 같은 39.6%(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7.8%)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1%P 낮아진 56.6%(매우 잘못함 40.6%, 잘못하는 편 16.0%)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1%P 증가한 3.8%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4.8%P 상승한 41.0%(부정평가 57.6%)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6%P 오른 33.8%(부정평가 63.6%)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로 진입했다.

하지만 대구·경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6.4%P 하락한 23.3%(부정평가 72.8%)였고, 인천·경기에서도 3.9%P 내린 39.2%(부정평가 55.6%)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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