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월 4주(30.5%) 이후 6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4.2%P로 17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6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낮아진 37.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은 수도권이 주도했다. 인천·경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0%P 내린 33.1%였고, 서울에서도 2.1%P 하락한 34.9%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3%P 높아진 32.9%를 기록함으로써 30%대로 올라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6.4%P 상승한 50.1%였고, 인천·경기에서도 5.4%P 오른 36.2%를 기록했다. 또 대구·경북에서도 지난 주 대비 5.3%P 오른 20.6%를 기록해 20%대로 올라섰다.

이어 열린민주당(7.0%), 국민의당(6.0%), 정의당(3.5%), 기본소득당(0.9%),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3%P 낮아진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6%P 감소한 10.0%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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