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월 첫째주(40.1%) 이후 18주 만에 40%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3.8%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의 흐름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6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3.1%P 높아진 41.1%(매우 잘함 23.1%, 잘하는 편 18.0%)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3.2%P 낮아진 54.9%(매우 잘못함 39.1%, 잘못하는 편 15.8%)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4.0%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4.1%P 상승한 43.8%(부정평가 53.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0%P 오른 36.9%(부정평가 60.1%)를 기록했다.

또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3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3.5%P 급등한 53.4%(부정평가 42.4%)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3%였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