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현재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을 글로벌 게임 시장 소개에 나섰다. PC온라인과 콘솔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보해온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현재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을 글로벌 게임 시장 소개에 나섰다. PC온라인과 콘솔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보해온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위즈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네오위즈가 현재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을 글로벌 게임 시장 소개에 나섰다. PC온라인과 콘솔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보해온 네오위즈는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위즈는 15일 ‘2021 플레이엑스포’와 ‘팍스온라인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팍스온라인은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의 온라인 행사로 15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팍스온라인에서는 △블레스 언리쉬드 △스컬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언소울드 △산나비 등 총 6종의 PC온라인‧콘솔 게임을 공개한다. 먼저 오는 8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레스 언리쉬드의 다양한 정보와 인게임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할 티저 영상에서는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는 ‘귀도’와 이에 맞서는 각 클래스들을 소개하고 주요 던전 콘텐츠의 핵심 보스들을 선보인다. 스컬을 비롯해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언소울드 △산나비 등 인디게임 5종에 대한 정보는 네오위즈 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팍스온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네오위즈도 해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해외 게임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국내 대형게임사인 넷마블의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1%이며 컴투스는 매출의 약 78%가 해외 게임 시장에서 발생했다. 엠게임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으로 지난달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거나 접근성이 높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을 겨냥한 서비스를 전개한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경우 PC온라인, 콘솔을 중심으로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완성도가 높고 차별화된 인디 게임을 발굴하고 있는 만큼, 북미, 유럽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번 팍스온라인 참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늘리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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