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사의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IP 기반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영상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어온 네이버가 게임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흥행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네이버웹툰
네이버가 자사의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IP 기반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영상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어온 네이버가 게임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흥행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네이버웹툰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네이버가 자사의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IP 기반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영상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어온 네이버가 게임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흥행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네이버웹툰은 19일 총 누적조회수 32억뷰에 달하는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신작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웹툰으로 올해 하반기 원작 동명의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은 유미의 세포들 IP를 기반으로 퍼즐 전문 개발사 페블워크가 개발한 모바일 신작으로 오는 8월 19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같은 모양의 퍼즐 3개를 이어 맞추는 매치 3퍼즐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미 △구웅 △바비 △순록 등 웹툰 속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들을 담아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원작 웹툰 속 세포 캐릭터들을 직접 수집하고 퍼즐을 풀면서 이용자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다. 총 60종의 세포 캐릭터로 구성됐으며 신규 세포 캐릭터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 △세계 완성 △에피소드 △협력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유미의 세포들을 포함해 △신의 탑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 △갓오브하이스쿨 △노블레스 △기기괴괴 성형수 등 네이버웹툰의 인기 IP를 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확대해왔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도 진출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데 소요되는 기간, 투입되는 비용 등을 감안하면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신작을 통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는데 성공할 경우 네이버가 웹툰 IP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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