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에 합류하는 진영 / BH엔터테인먼트
‘유미의 세포들’에 합류하는 진영 / BH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그룹 갓세븐(GOT7) 멤버 겸 배우 진영이 ‘유미의 세포들’에 합류해 설렘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연출 이상엽, 극본 김윤주‧김경란)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대본을 맡아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진영은 극 중 다정하고 완벽한 직장 동료 바비 역을 연기한다. 바비는 유미(김고은 분)가 일하는 대한국수의 마케팅부 대리로, 미소 하나로 직원들의 심장을 흔드는 회사 최고의 인기남이다. 진영은 지성과 감성은 물론 섬세한 매너까지 빠지지 않는 바비로 분해 드라마의 설렘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악마판사’ 속 김가온 역과 사뭇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22일 진영은 ‘유미의 세포들’ 측을 통해 “촬영장의 모든 분들이 편하게 대해준 덕분에 감동적인 첫 촬영을 했다”며 “감독님과 바비 캐릭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캐릭터 연구에 몰두해 그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다”고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2년 갓세븐 멤버로 데뷔한 진영은 같은 해 방송된 KBS2TV ‘드림하이2’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MBC ‘남자가 사랑할 때’(2013), JTBC ‘사랑하는 은동아’(2015), SBS ‘푸른 바다의 전설’(2016~2017), 웹드라마 ‘마술학교’(2017),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2019),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2020)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은 올 하반기 tvN과 티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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