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보다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7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낮아진 35.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4.4%P 낮아진 36.2%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4%P 하락한 28.7%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1.2%P 낮아진 33.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3%P 떨어진 31.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8%P 하락한 41.0%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5.7%P 높았다. 서울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38.1, 민주당 32.4%,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5.0%였다.

이어 열린민주당(6.7%), 국민의당(6.7%), 정의당(3.4%), 기본소득당(0.6%),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4%P 상승한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3%P 증가한 11.6%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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