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지현우 / KBS2TV ‘신사와 아가씨’
‘신사와 아가씨’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지현우 / KBS2TV ‘신사와 아가씨’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배우 지현우가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기업 회장으로 변신,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자랑했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을 연출한 신창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지현우는 극 중 한 기업의 회장이자 능력 있는 재력가 이영국으로 변신한다. 이영국은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상반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의 집에 입주가정교사로 들어온 박단단(이세희 분)을 만나게 되면서 좌충우돌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지현우는 이영국으로 분해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 관심을 모은다. 특히 ‘트로트의 연인’(2014) 이후 7년 만에 KBS에 돌아오는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신사와 아가씨’ 측이 공개한 스틸 사진은 지현우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국으로 분한 지현우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어 보여 어떤 일을 마주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지현우는 이영국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인다”며 “그는 한 기업의 총수다운 묵직한 카리스마와 상황마다 돌변하는 연기로 매 순간 집중하게 만든다. 지현우가 선보일 이영국의 매력이 궁금하다면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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