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시작한 지난 6월 시작한 배달포장 전문매장 가맹사업 'BSK' 매장. /제네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네시스BBQ그룹(BBQ) 윤홍근 회장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BBQ가 지난 6월 시작한 배달포장 전문 가맹사업 BSK 매장. / BBQ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네시스BBQ그룹(BBQ) 윤홍근 회장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BBQ에 따르면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총 200억원 규모의 청년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2명이 한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으며 팀 대표 1인이 2030세대면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20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BBQ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포장 및 배달 전문매장인 ‘BSK’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BSK 매장은 내점(홀)이 없는 소형점포 형태의 배달포장 전문매장이며 현재까지 35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최종 선발된 팀은 BBQ로부터 BSK 매장 설립, 인테리어, 시설, 초기운영자금 등 8,000만원 상당을 지원 받게 된다. 

BBQ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HR전문기업 ‘마이다스인’의 지원을 받아 AI(인공지능)역량검사를 도입했다. 인공지능 시스템 기반의 역량검사로 △전략게임 △성향파악 △영상면접 등을 활용한 평가를 통해 참가자들의 직무적합도, 역량스펙트럼을 분석해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신청은 이달 30일까지 △BBQ △채널A △잡다(JOBD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200팀은 8월 18일 발표되며 향후 일주일 간 치킨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BSK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제네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은 “2인 1조로 구성된 각 팀에 8,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로 청년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력, 성별, 지역 등의 제한 없이 성공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니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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