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으로 만난 (왼쪽부터) 차태현‧진영‧정수정 / 로고스 필름
‘경찰수업’으로 만난 (왼쪽부터) 차태현‧진영‧정수정 / 로고스 필름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경찰수업’이 오는 8월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가운데, 주연으로 나선 배우 차태현‧진영‧정수정이 관전 포인트를 직접 꼽아 눈길을 끈다.

KBS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극본 민정)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경찰대학교’를 배경으로, 바쁜 현실에 치여 사는 청춘들의 리얼한 성장통을 담아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차태현‧진영‧정수정은 29일 ‘경찰수업’ 측을 통해 관전 포인트를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먼저 차태현은 “형사이자 경찰대학교 교수인 유동만(차태현 분)과 천재 해커이자 경찰대학 학생 강선호(진영 분)의 티격태격 ‘사제 케미’, ‘공조 케미’를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악연으로 만났지만, 결국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들의 모습과 감동적인 성장을 지켜봐달라”고 두 남자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는 8월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경찰수업’ / 로고스 필름
오는 8월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경찰수업’ / 로고스 필름

진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경찰대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을 재미 요소로 꼽았다. 그는 “‘경찰수업’은 경찰대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보여주는 드라마”라며 “계속해서 사건이 발생하는데, 경찰대 사람들이 함께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재밌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경찰대 신입생 오강희 역을 맡은 정수정은 “경찰대학교를 배경으로 한 ‘경찰수업’은 볼거리가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각각의 캐릭터가 어떻게 얽혀있는지, 그 관계를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수업’은 오는 8월 9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되며,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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