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칼 가뇽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총 지배인(왼쪽)과 김기섭 파크원 호텔 매니지먼트 대표이사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5성 현판식을 거행하고 있다.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시행하는 호텔 등급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획득해 지난달 30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달 7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5성 관광호텔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번 현판식은 김기섭 파크원호텔매니지먼트 대표, 칼 가뇽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총지배인 외 호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호텔 5성 등급은 호텔의 각종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심사로,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90% 이상 점수를 받는 호텔에 한해 그 자격이 주어진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 2월 24일 국내 첫 번째 페어몬트 호텔로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파크원 단지 내 개관했다. 호텔은 총 31개층 326개의 객실을 갖췄다. 이와 함께 호텔 29층에 위치한 루프톱 테라스 레스토랑과 바를 비롯해 총 4개의 레스토랑과 바, 페어몬트 골드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등의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목적의 행사가 가능한 공간인 그랜드 볼룸과 갤러리7, 미팅룸을 갖추고 있다.

칼 가뇽 총지배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호텔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하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2월 개관 이후 호텔 임직원의 노력과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으로 호텔이 빠르게 안정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역사 깊은 페어몬트 브랜드의 전설적인 서비스와 고객을 감동시키는 섬세한 서비스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행된 호텔 등급심사에서 그랜드 조선 부산이 신규로 5성 호텔에 이름을 올렸으며, △웨스틴 조선 서울 △더 플라자 서울, 오토그래프 컬렉션 △롯데 호텔 월드 △롯데 호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등 5개 호텔이 5성 호텔 재심사를 통과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