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자사 차음료인 ‘광동 헛개차’와 ‘광동 흑미차’가 의류 및 피자 브랜드와 컬래버를 잇달아 선보이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자사 차음료인 ‘광동 헛개차’와 ‘광동 흑미차’가 의류 및 피자 브랜드와 컬래버를 잇달아 선보이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광동제약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최근 이종(異種) 산업간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인 광동제약도 의류·피자 브랜드와 컬래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자사 차음료인 ‘광동 헛개차’와 ‘광동 흑미차’가 의류 및 피자 브랜드와 컬래버를 잇달아 선보이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발매 10주년을 맞은 광동 헛개차는 숙취 후 갈증해소 음료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는 최신 트렌드의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Golden Bear)’와 함께 ‘지친 일상에서부터 라운딩까지 답답한 갈증을 해소시킨다’는 콘셉트로 컬래버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컬래버를 통해 셔츠와 캡 등의 골프웨어와 볼마커 등 4종의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각 제품에는 골든베어 캐릭터가 광동 헛개차를 들고 있는 이미지를 넣어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의 취향을 반영했다.

‘광동제약 헛개차 X 골든베어’ 컬래버 제품은 지난 13일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론칭됐으며, 17일에는 방송인 하하가 진행하는 쇼핑라이브 예능채널 베투맨(BET2MEN)에서도 선보인다.

구수한 풍미의 진도산 흑미를 원료로 올 초 출시된 광동 흑미차는 진도산 흑미를 도우에 적용한 ‘피자 알볼로’와 손을 잡았다. 광동제약은 ‘진도 검정쌀 생산유통 영농법인’과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80여 톤의 진도산 흑미를 사용하는 피자 알볼로와 함께 “흑미에 진심”이라는 콘셉트로 행사를 기획해 피자 주문 고객에게 광동 흑미차를 제공하고 있다. 재고 소진 시점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재미와 함께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서로 다른 두 제품을 활용한 컬래버가 재미와 의미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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