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1%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20%대에서 이번 주에 30%대로 오르면서 이 같은 현상을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31%, 정의당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주 연속 1%포인트 씩 점진적으로 올랐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와 같았고,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포인트 떨어졌다.

중도층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1%포인트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0%였고, 민주당은 29%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0%였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를 나타냈다. 서울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5%, 국민의힘 28%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7%포인트였다.

하지만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1%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0%였고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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