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가 서울 전통시장의 위생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세스코
세스코가 서울 전통시장의 위생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세스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서울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식품 안전 교육·컨설팅부터 해충 방제와 바이러스 케어 등 세스코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는 위생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세스코는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시 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세스코 외에도 △네이버 △쿠팡 △당근마켓 △띵굴 △KT 등 6개 기업을 통한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했다. 각 기업별 장점을 살려 판매 플랫폼을 지원하는 등 서울시 전통시장 25곳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것이다.

종합환경 위생기업인 세스코는 전통시장의 위생문제 해결사로 나선다. 식품 안전에 관한 ‘화이트 세스코’, 해충 방제에 관한 ‘블루 세스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세스코 바이러스케어’ 등의 서비스가 적용된다.

아울러 세스코는 25곳의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교육을 진행한다. 자주 적발되는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와 함께, 주요 위생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세스코 식품 안전 전문가가 강의한다.

또 추가 선정된 500개 매장에 4개월간 식품 안전 위생 진단 및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통시장에 많은 해충을 방역하고, 발생 방지를 위한 시설 보완 방법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세스코 서비스를 기존에 이용하던 전통시장 고객들에게는 첨단 바이러스 살균 관리로 서비스가 대체 진행된다. 이는 세스코 바이러스케어 솔루션의 하나로, 코로나19 방역용 소독제를 이용해 확산 경로를 차단한다.

세스코 담당자는 “세스코는 해충 방제, 식품 안전, 바이러스 케어 등의 서비스를 통해 여러 전통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왔다”며 “고객들이 전통 시장 먹거리를 신뢰할 수 있도록 위생 교육과 컨설팅, 전문 방제 서비스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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