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7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27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1%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두 당의 지지율이 이번 주에 1%포인트 씩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정의당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4주 연속 1%포인트씩 점진적으로 하락했고, 국민의힘도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했다. 그 외 정당은 지난 주와 동일했다.

서울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포인트 차로 접전 중이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였고, 국민의힘은 33%를 기록했다.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대구ㆍ경북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50%인데 반해 민주당은 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41%포인트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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