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의 청년지원프로그램 청년스마일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매장 운영을 위한 교육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매장 출점 및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28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A반이 수료식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BBQ제너시스
BBQ의 청년지원프로그램 청년스마일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매장 운영을 위한 교육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매장 출점 및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28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A반이 수료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제너시스BBQ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하 BBQ)이 지난달부터 추진해온 청년지원 프로그램 ‘청년스마일프로젝트’의 1호점이 탄생한다. 

BBQ는 ‘청년스마일프로젝트’에 선발된 200팀 중 26팀으로 이뤄진 1기 교육생들이 치킨매장 운영을 위한 교육을 마치고 다음달 1일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BBQ의 ‘청년스마일프로젝트’는 ‘BSK’ 매장 설립부터 초기운영자금까지 지원하는 청년지원 프로그램이다.

BBQ에 따르면 28일 열린 수료식에서 윤경주 부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기 교육생들은 ‘청년스마일프로젝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1기 교육생들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계기와 치킨대학 교육 과정에서 느낀 점,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기 교육생들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6일간 △메뉴 조리실습 △마케팅 △고객서비스 △가맹사업 법규 등 BSK(BBQ Smart Kitchen) 매장운영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1기 교육생 중 동생과 함께 참여한 대전 지역 지원자 A씨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군 전역 후 집에 와보니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동생과 단돈 10만원을 들고 대전에 올라와 돈 되는 일은 가리지 않고 했다”며 “안정적인 수입으로 가족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스스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쉽지 않겠지만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윤경주 BBQ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청년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한 사업가로 거듭나 다른 청년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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