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사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서머너즈 워’를 앞세워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사업 제휴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컴투스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유망 기업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컴투스
컴투스가 자사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서머너즈 워’를 앞세워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사업 제휴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컴투스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유망 기업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컴투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컴투스가 자사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서머너즈 워’를 앞세워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사업 제휴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컴투스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유망 기업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린 ‘라스베이거스 라이선싱 엑스포 2021’에 참가해 세계 유명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대표 IP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라이선싱 엑스포 2021은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버추얼 부스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세계적인 IP를 확보하고 있는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 세계 19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컴투스는 해즈브로, 비즈 미디어 등 세계 유명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머너즈 워 등 자사의 IP를 소개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글로벌 IP와 콜라보레이션, 사업 제휴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IP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그동안 자사의 IP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사업 확장 의지를 보여왔다. 지난 25일에는 종합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 ‘위지윅스튜디오’를 인수했다고 공시했고 지난 5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를 발판삼아 자사의 대표 IP인 서머너즈 워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스토리텔링 콘텐츠 중심의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콘텐츠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해온 컴투스는 글로벌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키워온 서머너즈 워를 앞세워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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