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이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 모습. /청와대
지난 6월 30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이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청와대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일 새로 선출된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전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31일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을 비롯해 윤재옥 정무위원장, 조해진 교육위원장,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박대출 환경노동위원장,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이종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신임 상임위원장들이다.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11명의 상임위원장도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31일 여야는 그간 공석이었던 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 지난해 21대 국회 개원 당시 정 의원은 야당 몫 국회 부의장에 내정됐지만, 원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부의장직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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