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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열 일’에 쏠리는 기대
2021. 09. 01 by 이민지 기자 alswl4308@sisaweek.com
작품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이종석 / A-MAN프로젝트
작품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이종석 / A-MAN프로젝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이종석이 지난 1월 소집해제 이후 영화에 이어 드라마 차기작을 확정 짓고, ‘열 일’을 예고한다. 더욱이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1일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연출 오충환, 극본 하람) 측은 “이종석과 임윤아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로 전락하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호텔 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가본드’ 등을 집필한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몰입감 넘치는 작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종석이 tvN ‘로맨스 별책부록’(2019)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이자, 오충환 감독과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종석은 극 중 승률 10%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 역을 연기한다. 박창호는 말만 앞세우는 성격 탓에 법조계 사람들 사이에서 ‘떠버리 빅마우스(Big Mouth)’로 불리는 남자로, 눈 떠보니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로 지목돼 목숨의 위협을 받는 인물이다.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W(더블유)’ 등을 통해 그간 보여준 남다른 사연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가 아닌, 현실에 있을 법한 역할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종석(왼쪽)이 임윤아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 A-MAN프로젝트, SM엔터테인먼트
이종석(왼쪽)이 임윤아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 A-MAN프로젝트, SM엔터테인먼트

임윤아와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은 간호사 고미호 역을 맡은 임윤아와 ‘부부 케미’를 예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빅마우스’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이종석은 스크린 복귀 소식을 알려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이종석은 영화 ‘마녀2’(감독 박훈정) 특별출연은 물론, ‘데시벨’(가제, 감독 황인호)로 관객들과 만난다. ‘데시벨’은 소리에 반응하는 특수폭탄을 이용해 도심을 점거하려는 테러범과 그의 타깃이 된 해군 부함장 출신의 남자가 반나절 동안 벌이는 도심 테러 액션을 그린다. 국내 최고의 잠수함 전문가를 비롯해 화학폭탄‧폭파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실감 넘치는 대규모 도심 테러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종석은 극중 해군 대위 역을 맡아, 잠수함에서 승조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전우애를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로 소화할 예정이다. 한층 깊어진 눈빛과 분위기로 캐릭터를 소화,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2017년 개봉한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캐릭터를 맡아 악역에 도전, 존재감을 드러냈던 만큼 그의 변신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