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부산 괴정6구역을 명품 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부산 괴정6구역을 명품 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롯데건설

시사위크=송대성 기자  부산 괴정6구역에 ‘롯데캐슬’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공사비 약 1,574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괴정6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 사하구 괴정동 48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10만9,552㎡, 지하 4층~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괴정6구역 인근은 괴정2·3·5구역 및 사하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구역지정을 추진 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 사업이 활발한 곳이다. 이들 사업장 모두 개발될 경우 1만 가구에 이르는 서부산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고급스러운 커튼월룩과 거대한 액자 형태의 메가 프레임 구조물을 설치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권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야외 정원, 예술적 조형 광장 그리고 단지 순환 산책길 등 특화된 조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의 노하우를 통해 외부고객 유입이 가능한 연도형 상가를 만들어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미분양 우려도 해소하겠단 점도 공언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믿어준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명품 단지로 지을 것”이라며 “롯데캐슬 안에서 주거 만족감은 물론,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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