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지난 3일 '지스타 2021'의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위한 방역 계획을 발표했다. /조직위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지난 3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의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위한 방역 계획을 발표했다. /조직위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의 오프라인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오프라인 행사 개최 의지를 드러내온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지난 3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지스타 행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참가사를 비롯해 이용자, 방문객 등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스타 개최 행사 시기가 오는 11월인 만큼 상황은 불확실하지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에 맞춰 행사를 준비한다. 시설면적 6㎡당 1명의 참관객 수용 및 해당 기준에 따른 내부 체류 인원수를 통제하고 부스 내 상주 인력의 행사 시작일 기준 3일 이내 PCR 검사 의무화. 백신 접종 여부 확인 등 전시회 및 박람회 정규 수칙을 모두 적용한다.

방역 활동 강화를 위해 지스타 2021이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 야외 광장을 방역 시작 단계로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BTC 전시가 운영되는 제1전시장을 진입하는 야외광장 3면 전체를 통제하고 3면의 출입구에서 △티켓 확인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를 진행한다. 

또한 제1전시장 출입 시 발열체크 및 개인 소독을 진행하고 전시장 출입구에서 최종적으로 바코드 태깅 후 내부 체류인원 관리 시스템에 따라 입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모든 참가 부스별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전시장 내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진자 방문 등 전시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지난 6월 지스타 오프라인 행사 재개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참가사들의 적극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7월부터 조기참가 신청 접수를 받았다. 지스타 2021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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