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6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6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8월 첫째주 이후 4주 연속 약세 흐름을 보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주 만에 상승 반전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2.6%P로 3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8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낮아진 35.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6.7%P 하락한 33.0%였고, 대구·경북에서도 3.0%P 내린 48.0%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8%P 높아진 32.7%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를 2.6%P로 좁혔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3.2%P 상승한 33.0%였고, 대구·경북에서도 2.8%P 오른 23.0%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33%로 동률을 기록함으로써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열린민주당(7.2%), 국민의당(6.4%), 정의당(3.7%), 기본소득당(0.6%),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와 같은 1.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3%P 증가한 11.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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