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46년 전통 중식당 ‘남산동보성’과 칭따오의 ‘칭따오 논알콜릭’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특식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46년 전통 중식당 ‘남산동보성’과 칭따오의 ‘칭따오 논알콜릭’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특식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CJ그룹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46년 전통 중식당 ‘남산동보성’과 칭따오의 ‘칭따오 논알콜릭’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특식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일 상암동에 위치한 사옥 내 급식업장 ‘그린테리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식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날 △남산동보성 짬뽕 △수제깐풍기 △바비큐 폭립 △칭따오 논알콜릭 등을 메뉴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남산 동보성 짬뽕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식재료를 우려내 만들어지는 특유의 짬뽕 맛을 구현하고자 전용 짬뽕 소스를 별도로 제조했고, 본점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를 고스란히 한 그릇에 담아 남산동보성의 짬뽕 맛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남산동보성 메뉴와 함께 제공된 칭따오 논알콜릭은 알코올이 0.05% 이하인 제품으로, CJ프레시웨이는 기존 라거 맥주보다 2배 이상의 몰트를 첨가해 라거 맥주 본연의 풍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식을 맛본 한 임직원은 “직접 동보성에 방문해 먹었던 짬뽕과 흡사했다”며 “특히 논알콜릭 맥주는 일반 맥주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맛있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프슐랭 가이드는 외식 브랜드와 단체급식, 상품화 역량 등 당사 시너지를 극대화 한 프로젝트”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으로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다양한 페어링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의 이번 특식은 지난 5월에 이은 프슐랭가이드(프레시웨이 + 미슐랭) 2탄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향후 구내식당과 학교·기업 등의 급식 경로까지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프슐랭가이드는 CJ프레시웨이 협력사 중 중식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를 ‘푸드 페어링(특정 음식과 어울리는 주류‧음료를 곁들이는 것)’해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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