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유한킴벌리는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민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산림의 가치와 영향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와 산림청은 이번 협약으로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산림탄소상쇄 사업 △산림교육, 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및 민관 협력 △산림효과 지표 발굴 및 연계방안 검토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협약 이전에도 지난 4월부터 산림청과 용인 석포숲에 시민참여 형 탄소중립의 숲 1호를 조성하는 사업을 함께 해왔다고 전했다. 

1984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한 유한킴벌리는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 왔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다운 숲 발굴 △숲속학교 조성 △접경지역 숲 복원 △몽골 유한킴벌리 숲(사막화 방지 숲) 등의 캠페인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환경경영 3.0 선언’을 통해 2030년까지 친환경 원료 사용 제품의 매출 비중 9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ESG활동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발달장애 여성 청소년을 위한 ‘처음생리팬티’ 제공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기부 △마스크 기부 등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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