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한 주류를 오프라인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스마트오더’ 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오더 서비스’는 롯데칠성과 세븐일레븐이 함께 4월 선보인 것으로 칠성몰에서 온라인으로 와인과 위스키를 주문하고 편의점에서 픽업하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다. 칠성몰에서 편의점 픽업 주류 제품을 선택하고 수령을 원하는 날짜와 픽업 편의점 매장을 지정한 뒤 결제가 이뤄지는 형태다.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은 픽업 편의점 매장에서 예약확인증과 신분증 제시 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롯데칠성은 ‘칠성몰’을 통해 1만원 이하 가성비 와인부터 10만원 대 고급와인까지 다양한 제품 구성을 갖춰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약 3,000여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롯데칠성 측은 홈술족(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겨냥해 스마트오더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류업계에선 올해 명절 기간 연휴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집에 머물면서 주류를 즐기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지정한 편의점에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인 만큼 비대면으로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싶은 이들, 추석 연휴에 홀로 마시기 좋은 가성비 와인을 찾는 분들께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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