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장애인 보호와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에 중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동 휠체어를 제공받는 최수영(27·가명) 씨는 중증의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어 혼자서는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체형에 맞는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주문 제작하여 주사랑공동체에 기부했다.

전동 휠체어 제작 후원금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의 매달 정기 기부금(급여 우수리)과 이에 상응하는 회사 지원금(매칭 그랜트)을 통해 마련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맞춤형 휠체어가 장애인분의 생활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부터 주사랑공동체에 매달 50통의 분유를 정기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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