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직전 최고치(9월 3주 40.0%)를 경신하며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9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높아진 40.5%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2.4%P 오른 37.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2.3%P 상승한 43.7%를 기록했다.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0%대 중반대로 올라섰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1%P 상승한 54.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와 같은 32.5%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보다 8.0%P 낮았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4.0%P 상승한 20.1%였고, 서울에서도 2.9%P 오른 29.9%를 나타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5.4%인데 반해 민주당은 29.9%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15.5%P에 달했다. 또 인천·경기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37.7%)이 민주당(33.9%)보다 3.8%P 높았다.

이어 열린민주당(6.6%), 국민의당(5.9%), 정의당(2.7%), 시대전환(0.6%), 기본소득당(0.3%)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2%P 낮아진 1.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도 0.1%P 감소한 9.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7%), 무선(83%)·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