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앞으로 10년 유망기업 보고서 초일류’ / 저자 다이애나홍 / 일상과이상 펴냄
신간 ‘앞으로 10년 유망기업 보고서 초일류’ / 저자 다이애나홍 / 일상과이상 펴냄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일류’를 뛰어넘어 ‘초(超)일류’로 평가받는 기업들이 있다. 세계 최대 기업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 포스코케미칼, 셀트리온 등이 그렇다. 이들 기업에겐 남다른 ‘특별함’이 있다. 신간 <앞으로 10년 유망기업 보고서 초일류(이하 ‘초일류’)>는 초일류기업들의 5가지 성공비결과 이들 기업들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를 전망했다.

최근 출간한 ‘초일류’는 제목 그대로,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기업들의 성공전략인 ‘초일류’를 다룬 책이다. 저자인 다이애나 홍은 지난 15년간 삼성, 포스코, 현대, SK 등 여러 기업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토대로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기업들의 성공전략 ‘초일류’를 찾아냈다.

‘초일류’의 제1부는 코로나 이후 위기에 처한 우리에게 성공멘토가 되어줄 초일류기업들의 5가지 성공비결을 밝혔다. 5가지 성공비결은 △미래먹거리를 선점하는 ‘아이템’ △혼이 살아 있는 ‘경영철학’ △뿌리 깊은 특별한 ‘기업문화’ △초일류인재들의 스스로 ‘독서습관’ △더불어 나누는 ‘상생정신’이다.

이 외에도 임원이 갖춰야 할 5가지 키워드, 기업몰락의 5단계와 기업혁신의 6단계 등 리더에게 유용한 내용을 담았다.

제2부는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등이 어떻게 초일류기업이 되었는지, 이들 기업들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를 분석했다.

후발주자들을 따돌리는 기술의 초격차를 이루기 위해 초격차전략을 펼치는 삼성전자, 포스코그룹의 든든한 후원을 바탕으로 2차전지소재 분야 초일류로 도약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 퍼스트 무버로 성장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회사 네패스, 자본금 5,000만원으로 출발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 바이오기업 셀트리온, ‘100년 달력’에 100년 성장계획을 새기는 교육기업 바인그룹, 자연주의 인본경영을 실천하는 한국의 구글 마이다스아이티 등 IT,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교육 등 각 분야의 초일류 국내기업들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도 밝히고 있다.

또 자동차 시장까지 노리는 빅테크 최강자 애플과 세계 1위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세일즈포스닷컴 등 초일류 해외기업도 소개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위기에 처할수록 ‘넘을 초(超)’ 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한자는 ‘남보다 훨씬 뛰어난’, ‘초월한’이라는 뜻을 지녔는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초(超)’라는 것이다. 기술의 초격차, 인재의 초지성, 소통하는 초협력, 본질을 파악하는 초집중, 문제해결을 위한 초몰입 등을 하는 초일류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책의 지은이 다이애나 홍은 현재 한국독서경영연구원장이다. 대한민국 1호 독서 디자이너로 불리며 지난 15년간 국내 대기업과 대학교, 정부기관 등에서 독서강의를 진행했다. 저서로는 ‘책읽기의 즐거움’, ‘책을 안 읽으니 바쁠 수밖에’ ‘다이애나 홍의 독서향기’ ‘다이애나 홍의 독서여행’ ‘CEO의 독서경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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