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6.9%P를 기록,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낮아진 39.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4.2%P 하락한 15.2%였고, 서울에서도 3.7%P 내린 41.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0.1%P 낮아진 32.4%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8월부터 30%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4.7%P 내린 25.5%였고, 서울에서도 3.6%P 하락한 26.3%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41.7%)보다 15.4%P 뒤졌다.

이어 열린민주당(6.4%), 국민의당(6.0%), 정의당(3.0%), 시대전환(0.8%), 기본소득당(0.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와 같은 1.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6%P 증가한 10.0%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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