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우리동네 베스트 택배기사’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통해 택배기사와의 따뜻한 사연을 접수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우리동네 베스트 택배기사’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통해 택배기사와의 따뜻한 사연을 접수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온라인 쇼핑의 천국인 우리나라에서 택배기사는 그 어떤 단골집 못지않게 친숙한 존재다. 그만큼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할 뿐 아니라, 소소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CJ대한통운은 이처럼 택배기사와 얽힌 일상 속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우리동네 베스트 택배기사’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통해 차곡차곡 모아나가며 소통 및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이 이벤트는 넉 달여 만인 최근 접수된 사연이 3,000건을 넘어섰다.

CJ대한통운은 접수된 사연 중 매월 5건을 선정해 공식 인스타그램에 웹툰 형식으로 게재한다. 아울러 사연이 선정된 고객에게는 에코백과 핸드폰 스트랩 등 CJ대한통운의 굿즈가 담긴 ‘마음을 나눠요 패키지’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다. 사연 속 주인공인 택배기사에게도 고객이 작성한 사연과 함께 텀블러, 타올, 핸드폰 스트랩, 수분보충 음료 링티 등이 담긴 ‘마음배송 패키지’를 선물하고 있다.

그동안 베스트 사연으로 선정된 이야기들은 모두 소소하면서도 훈훈함을 안겨준다. 잃어버린 현금과 통장을 택배기사의 헌신적인 도움 덕에 되찾은 이야기, 부모님 댁에 보낸 과자를 비에 젖지 않게 해준 택배기사, 주소가 잘못 적힌 시골 할머니 원피스를 다시 배송해준 이야기 등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배송하며 삶을 지탱해준 택배기사에 대한 감동 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의 ‘우리동네 베스트 택배기사’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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