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최대 49층, 6개동, 총 공사비 약 2,153억원 규모
DL건설 “주택분야 노하우에 신뢰 더해 수주 이어갈 것”

DL건설은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 DL건설
DL건설은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 DL건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DL건설은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시 중구 유천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대 49층, 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1BL에는 공동주택 377세대, 오피스텔 40세대가 들어서며 2BL에는 공동주택 407세대, 오피스텔 38세대가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약 2,153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47개월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오는 2025년 ‘대전 2호선 트램’ 개통이 예정돼 있다. 대전 서남부터미널과도 인접해 있고, 부지 반경 약 1km 내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있다.

DL건설에 따르면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HOUSE’를 적용할 계획이다. C2 HOUSE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자유롭게 평면을 변경할 수 있는 설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DL건설은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대구 수창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성 당왕지구 5BL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에서 수주 및 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주택사업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택사업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에 e편한세상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설과 토목 등 모든 분야에서 노력을 쏟아 연내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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