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재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맨왼쪽)이 26일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최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확산 프로젝트’ 보고회에서 프로젝트 실무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농협중앙회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디지털혁신실은 IT전략본부와 함께 26일 서울 중구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확산 프로젝트 중간보고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운재 디지털혁신실장을 비롯한 프로젝트 수행관계자, 시범적용 농축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RPA 우선적용 성과 △전국 농축협 RPA 확대적용 계획 △RPA역량 내재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재 관련 프로젝트는 △1단계 중앙회 공통업무 적용 △2단계 계열사 업무확대 적용 △3단계 농축협 RPA 확산 추진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농협중앙회는 계열사와 농축협을 포괄하는 디지털 업무혁신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최운재 디지털혁신실장은 “RPA는 디지털농협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농협중앙회는 향후 RPA에 기반한 AI-플랫폼 도입을 추진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춘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10월 전국 24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RPA를 시범 적용했으며 내년 2월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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