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삼성전자,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 (왼쪽부터) △엑시노스 오토 T5123 △엑시노스 오토 V7 △S2VPS01./ 사진=삼성전자, 편집=박설민 기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삼성전자,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 공개

삼성전자가 30일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모델들을 공개했다. △엑시노스 오토 T5123 △엑시노스 오토 V7 △S2VPS01 등 3종이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자동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초고속 통신칩과 고성능 프로세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차량에 탑재되는 전자 부품이 증가해 차량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력반도체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고 이번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3종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모델들을 살펴보면 ‘엑시노트 오토 T5123’는 업계 최초로 5G기반 차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칩이다. ‘엑시노트 오토 V7’은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다. ‘S2VPS01’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전력관리칩(PMIC)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Custom SOC 사업팀장 박재홍 부사장은 “최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한 차량의 지능화 및 연결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삼성전자는 최신 5G통신 기술, 진화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프로세서, 그리고 안정적이고 검증된 전력관리칩을 제공해 전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T넥스알은 30일 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분석환경 서비스 ‘NEB(NexR Enterprise Bookshel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KT넥스알

◇ KT넥스알, 올인원 데이터 분석환경 서비스 NEB 출시

KT그룹의 빅데이터 전문 자회사 KT넥스알은 30일 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분석환경 서비스 ‘NEB(NexR Enterprise Bookshel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EB는 클라우드 기반의 올인원 데이터 분석환경 서비스다. 다양한 데이터 저장소와의 연결 관리, 프로젝트별 분석환경 관리, 라이브러리 관리 등 사용자 중심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기존의 복잡한 환경설정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가들은 복잡한 분석환경 설정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 즉시 데이터 분석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NEB는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분석업무가 가능하므로 최근 코로나19로 급증하고 있는 재택근무 환경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넥스알 이승화 R&D센터장은 “클라우드 기반 SaaS형 데이터 분석환경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분석환경 및 도구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어 이제 데이터 분석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NEB 안에서 모두 해결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9일 ‘호두랩스’와 양방향 독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은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왼쪽)과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 U+아이들나라, 호두랩스와 양방향 화상 교육서비스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www.uplus.co.kr)는 30일 화상 교육 솔루션 전문 기업 ‘호두랩스’와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호두랩스는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만 5세~13세를 대상으로 게임형 영어말하기 프로그램 ‘호두잉글리시’ 등 게임화 기반의 다양한 학습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호두랩스의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 내 자사 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 앱(App)을 통해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상교육 솔루션은 선생님과 아이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인터랙티브한 교육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와 이에 친숙해진 Z세대의 증가로 인해 에듀테크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터랙티브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고자 했다”며 “이에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용 화상 교육기술을 보유한 호두랩스와 업무 제휴를 추진했다. 또한 향후 호두랩스와의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통해 제휴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책 읽어주는 TV, 영어유치원에 이어 내년 상반기 내에는 보다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양방향 교육 서비스 출시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키즈맘·키즈대디도 U+아이들나라의 찐팬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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