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일 게임 퍼블리셔로서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SKT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SKT, 액션스퀘어와 글로벌 게임 시장 동반 진출

SK텔레콤은 2일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 ‘액션스퀘어’와 협력해 제작한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앤빌의 투자와 배급은 SK텔레콤이, 게임 개발은 액션스퀘어에서 맡아 진행했다.

앤빌은 올해 공개한 베타 테스트에서 3만 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올해 세계적인 게임 박람회 ‘E3’에서는 인기 온라인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앤빌’은 국내와 세계 무대 동시에 출시될 예정으로 ‘XBOX 프리뷰(Preview)’와 ‘스팀(Steam) 얼리 억세스(Early Access)’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과 만나게 된다. 

XBOX 프리뷰와 스팀 얼리 억세스는 정식 출시 전 게임을 출시해 고객의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해 나가는 게임 출시 방식이다. 앤빌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2022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 CO장은 “한국의 실력 있는 게임사 ‘액션스퀘어’와 XBO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함께 진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앤빌’의 글로벌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게임패스 얼티밋’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콘솔, PC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 등으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공익부문 대상을 수상한  KT ‘제주 C-ITS 광고’ 영상 스틸컷./ KT

◇ KT, ‘제주 C-ITS’ 캠페인으로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공익부문 대상 수상

KT는 2일 제주도 차세대 지능 교통 시스템(C-ITS)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 광고가 ‘2021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공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 해의 광고를 결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KT가 대상을 수상한 광고는 지난 3월 제주도와 함께 구축 완료한 제주 C-ITS의 대표 기술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가 적용된 상황을 묘사했다. 산모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구급차량의 동선에 있는 교통신호를 제어해 아이를 살리는 모습을 몰입도 있게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는 “KT가 만들어가는 스마트 디지털 도로의 모습을 ‘제주C-ITS 광고’를 통해 실감나게 보여주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디지코 KT의 AI, 로봇, 모빌리티 등 플랫폼 서비스가 유용하게 활용되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일 자사의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 LGU+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 결식아동 식사배달에 첫 기부

LG유플러스는 2일 자사의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이 국제 구호개발 NGO(비정부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론칭한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기부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11월 18일 ‘결식아동을 위한 식사배달’의 목표 기부금액을 조기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세이브더칠드런에 5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지 못하는 결식위기 아동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아동 식사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전은행은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하고 리워드를 적립, 이를 이용자명으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웹 플랫폼이다. 적립된 리워드 내에서 특정 금액과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자간 ‘박수’와 댓글을 통해 소통도 가능하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사회에 필요한 기부활동을 참여자분들의 도전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도전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며 도전은행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이 확산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웨이브는 2일 앱마켓 원스토어와 ‘IP(지식재산권)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사진 왼쪽)와 이찬호 스튜디오웨이브 대표가 성남 백현동 원스토어 사옥에서 IP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웨이브

◇ 스튜디오웨이브, 원스토어 IP 공동 개발 시너지 낸다

국내 OTT플랫폼 웨이브(wavve)의 콘텐츠 개발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는 2일 앱마켓 원스토어와 ‘IP(지식재산권)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함께 개발한 IP의 웹툰, 웹소설, 영상 등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국내외 유통 위한 협력에 나서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스토어는 스튜디오웨이브가 기획한 영상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웹툰 및 웹소설을 제작, 스토리 콘텐츠 서비스 ‘원스토리’에 선보이게 된다. 스튜디오웨이브는 원스토어가 보유한 웹툰·웹소설 IP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OTT 플랫폼 웨이브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공된다.

​스튜디오웨이브 ​​이찬호​ ​​대표는 “웰메이드 콘텐츠 개발, 비즈니스 확장에 있어 원천 I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원스토어와 함께 양질의 IP를 개발하고 유통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전세계적 ‘K-콘텐츠’ 열풍 속에 원천 IP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 유즈와 콘텐츠 유통의 밸류 체인 확보가 성공의 조건이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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