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2월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내년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2월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6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만7,900~7만5,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9,264억~1조2,112억원이다. 희망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조6,300억~6조500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년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일반청약 접수는 2월 3일부터 4일까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월 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시공능력 6위 건설사로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사업에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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