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4일 KAIST-KT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공동 연구과제 추진을 위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KAIST와 KT관계자들이 행사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KT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KT, 카이스트와 손잡고 글로벌 AI·SW 기술개발 및 인재 양성

KT가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KAIST)과 글로벌 선도 AI 및 SW 기술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R&D 협력을 추진한다.

KT는 14일 KAIST-KT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공동 연구과제 추진을 위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5월 24일 KAIST와 KT가 AI·SW 공동 R&D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KAIST-KT 임원급 연구진과 책임교수들이 참석한 공동 워크숍을 통해 성사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차세대 AI 및 인간중심 AI 구현을 위한 R&D 과제 추진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인프라 구축 △KAIST에 KT 채용연계형 AI 석사과정 개설 등을 포함한다.
 
KT 융합기술원 김이한 원장은 “국내 최고의 AI·SW기술력을 보유한 KAIST와 함께 R&D 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삶의 변화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T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를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매일 오후 6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

◇ SKT, ‘이프랜드’에서 실시간 메타버스 콘서트·1인 크리에이터 축제 개최

SK텔레콤은 14일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콘서트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황 중계하는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매일 오후 6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프랜드 내 메타버스 공간뿐만 아니라 이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시에 무료로 생중계된다.

이번 K-POP 페스티벌 위크에는 ‘싱어게인’‘고등래퍼’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들은 오프라인 공연 생중계와 동시에 인기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아바타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 사진 촬영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통 가능하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이프랜드의 송년 이벤트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오케스트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도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4일 IPTV 최초의 영유아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에서 디즈니의 프리미엄 영어교육 콘텐츠 ‘디즈니 러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 LGU+, 디즈니 영어교육 콘텐츠 ‘디즈니 러닝’ 출시

글로벌 OTT플랫폼 디즈니플러스와 IPTV 독점 제휴를 체결한 LG유플러스가 영유아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며 양사의 시너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14일 IPTV 최초의 영유아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에서 디즈니의 프리미엄 영어교육 콘텐츠 ‘디즈니 러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즈니 러닝은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어 교육 콘텐츠다. U+tv 및 모바일을 통한 U+아이들나라에서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은 홈 메뉴에서 ‘영어유치원’으로 들어가면 ‘디즈니 러닝’관에서 해당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디즈니 러닝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272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VOD 서비스와 함께 U+아이들나라 전용 리모컨 ‘유삐펜’으로 디즈니 캐릭터를 터치하면 관련 VOD가 재생되는 ‘전용 보드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 “디즈니 러닝은 전세계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영어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서비스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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