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내년 4월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내년 4월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2022년 4월 개봉을 확정했다.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마법 전쟁과 배우들의 열연을 앞세워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신비한 동물사전’(2016),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에 이은 조앤 K.롤링의 마법 세계 세 번째 작품으로, 전편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연출하고 원작자인 조앤 K.롤링이 각본을 썼다.

특히 에디 레드메인(뉴트 스캐멘더 역), 주드 로(덤블도어 역)와 함께 캐서린 워터스턴(티나 골드 역)‧댄 포글러(제이콥 코왈스키 역)‧앨리슨 수돌(퀴니 골드 스틴 역)‧에즈라 밀러(크레덴스 베어본 역)를 비롯해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그대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배우 매즈 미켈슨이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으로 새롭게 합류,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22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1차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다시 마법이 시작된다”는 문구와 함께 호그와트 성을 향해 힘차게 날아가는 덤블도어의 불사조 폭스의 위엄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덤블도어 가문의 수호수로서 위기 상황을 알리려는 듯한 긴박함이 느껴져 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기대하게 한다.

1차 예고편 역시 공개 일주일 만에 1,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우리가 알던 세상이 사라지고 있다”라는 대사로 긴장감을 일으키는 가운데, “세상을 구하러 가볼까”라는 대사와 함께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는 그린델왈드의 외침이 지난 백 년간 가장 위험한 마법사를 물리치기 위한 마법 전쟁의 스케일을 예고한다. 내년 4월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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