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조사한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등 대선주자 지지도.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조사한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등 대선주자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2월 넷째주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3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29%로 조사됐다.

이 후보는 12월 둘째주 대비 3%p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7%p 떨어졌다. 두 후보 모두 12월 둘째주 대비 하락세를 보였지만, 윤 후보의 하락율이 더 컸다.

이번 대선의 키맨으로 불리는 20대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18~29세의 대선주자 지지도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 21%, 윤석열 후보 18%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12%를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영남권인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점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이 후보의 지지도는 33%였고, 윤 후보는 29%를 기록했다.

반면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6%p 앞섰다. 서울 지역의 대선주자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 37%, 이재명 후보 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은 2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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