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된 ‘제 8회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통해 안전 대책 강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 디지코 상생·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KT 구현모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KT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KT는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제8회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해 8회를 맞은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파트너 기업들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파트너 기업들에게 2022년 주요 경영방향을 설명하고 △안전 대책 강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 △디지코 상생·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 KT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의 안전 및 보건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안전대책 강화와 안전 인프라 체계적 개선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T는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파트너 기업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KT 측은 파트너사들에게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칙과 신뢰를 기반으로 힘을 모을 것도 제안했다.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장기수요 공유, 부품이원화, 소통협의체 강화 등을 통해 협력하고 고객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파트너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법률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계약 전 과업수행 근절 등 하도급법 준수를 위한 파트너 제보창구를 마련하는 등 파트너와의 신뢰를 강화할 것도 약속했다.

또한 KT는 파트너 기업들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KT는 변화하는 사업영역에서도 상생을 지속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이밖에도 KT는 물자, 공사, 용역 등 기존 통신 사업 중심의 협력사 운영체계에서 다양한 신사업 영역을 포함한 파트너 생태계 확장으로 제휴와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파트너 통합 플랫폼 ‘에코온’을 도입해 KT 사업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외부제안 프로세스를 개선해 파트너의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KT 구현모 대표는 “DIGICO KT로의 성장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KT가 사업의 운동장을 넓히고 활발한 소통·지원으로 파트너와 함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파트너 역량강화를 위한 AI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GITEX·SCEWC 등 온-오프라인 연계한 해외전시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상생협력펀드, 내일채움공재, 온라인 채용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안정화와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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