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셋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셋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 중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둘째주에 43%를 기록한 뒤 45% 내외를 오르내리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셋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1%p 상승한 45%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와 동일한 50%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5%로 집계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국 평균(45%)보다 3%p 낮은 42%(부정평가 53%)를 기록했다.

20대의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낮았다.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2%였지만, 20대에선 32%(부정평가 59%)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은 2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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