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왼쪽)과 차태현의 ‘어쩌다 사장’이 시즌2로 돌아온다. /tvN ‘어쩌다 사장2’ 티저 예고편 캡처
조인성(왼쪽)과 차태현의 ‘어쩌다 사장’이 시즌2로 돌아온다. /tvN ‘어쩌다 사장2’ 티저 예고편 캡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다시 시골슈퍼로 향한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어쩌다 사장’이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해 5월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은 때론 철물점이 되기도 하고, 때론 문구점이 되기도 하는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시골슈퍼에서 어쩌다 사장이 된 차태현, 조인성의 영업일지를 따뜻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서툴지만 이웃들과 교감하고 정을 나누며 성장한 두 초보 사장은 낮에는 슈퍼, 저녁에는 맥줏집이 되는 가맥을 운영하며 이웃들과 따스한 소통을 했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전하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 다양한 게스트들의 등장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재미를 더했다. 

최종회 시청률 역시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9.7%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영 후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어졌고, 모두의 기대에 힘입어 ‘어쩌다 사장2’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지난 19일 공개된 1차 티저 예고편은 더욱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시 ‘어쩌다 사장’이 된 차태현과 조인성은 “우리 이거 어쩌다가”, “진짜 저희가 어쩌다가”라며 당황스러워하면서도 힘차게 슈퍼의 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손님들과 만날 두 초보 사장의 두 번째 영업일지는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기대된다.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