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1월 첫째주에 더불어민주당보다 뒤졌지만, 둘째주부터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을 추월했다. 하지만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에 불과할 정도로 초접전 양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당 6%, 정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9%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와 같았고,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지난 주와 동일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오차범위 밖인 14%포인트 앞섰다. 서울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37%, 민주당 23%였다.
20대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8%로 동률을 기록했고, 정의당이 6%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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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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