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대표이사 홍문기)이 중대산업재해 근절 선포식(사진)을 열고 2022년을 안전보건 체계 구축의 해로 정해 중대재해 제로(ZERO)를 지속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HJ중공업
HJ중공업(대표이사 홍문기)이 중대산업재해 근절 선포식(사진)을 열고 2022년을 안전보건 체계 구축의 해로 정해 중대재해 제로(ZERO)를 지속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HJ중공업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HJ중공업(대표이사 홍문기)이 중대산업재해 근절 선포식을 열고 2022년을 안전보건 체계 구축의 해로 정해 중대재해 제로(ZERO)를 지속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HJ중공업은 지난 20일, 전국 건설 현장과 영도조선소 등 각지에서 홍문기 대표와 임직원,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방침 발표와 실천을 다짐하는 중대재해 근절 선포식을 가졌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선포식 이후 본사 전 임원은 전국 각 현장으로 흩어져 안전검검을 실시했다.

이날 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와 웨스트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찾은 홍문기 대표는 HJ중공업의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기본과 원칙준수를 바탕으로 안전보건문화 조성’으로 선정했다.

이어 ‘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충실 이행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철저한 법규 준수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유해·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지속적 개선 △종사자의 안전보건경영 참여 및 개선방안 이행을 당부했다.

HJ중공업은 지난 3일 열린 CI 선포식 및 2022년 시무식에서도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통한 ‘중대재해 ZERO’를 올해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았다. 당시 홍 대표이사는 “생명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안전문화 정착을 강조한 바 있다.

HJ중공업은 그간 꾸준한 안전경영 노력으로 이달 초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국토부로부터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시공자는 평가대상 135개 업체 중 HJ중공업을 포함해 6곳뿐이다.

지난달 15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제29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홍문기 대표는 “안전은 대체불가능한 가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말하면서 “대외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조선부문은 6년 연속, 건설부문은 2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확고한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중대재해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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