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초로 피부 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지능형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전경. /아모레퍼시픽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아모레퍼시픽, 피부 감각 측정 촉각센서 세계 최초 개발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초로 피부 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지능형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센서를 활용해 보다 정밀하게 사용감을 조절한 화장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능형 촉각 센서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접목한 측정 기술이다. 사람의 피부에서 느껴지는 시원함과 촉촉함의 정도, 용액의 유형까지 인식해 디지털 수치로 변환한다. 초박형으로 유연하면서 외부의 압력과 변형에도 안정적 측정이 가능해 피부 부착도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간 피부 모사 첨단 센서 기술을 보유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고현협 교수 그룹과의 협업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화장품이 주는 시원함과 따뜻함을 정확하게 비교 평가할 수 있어 객관적인 실증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융합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서정식 변호사를 법무실장으로 영입하고, 이사회를 열어 준법지원인으로 선임했다. /삼양식품

◇ 삼양식품, 준법지원인에 서정식 변호사 선임

삼양식품은 서정식 변호사를 법무실장으로 영입하고, 이사회를 열어 준법지원인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정식 변호사는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검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직책을 맡은 바 있고, 이후 한 법무법인의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했다. 삼양식품은 서 변호사가 향후 삼양식품 경영활동 전반에서 법적 규제사항 준수 여부를 감독하며 준법경영 문화 정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SG경영을 위해 준법지원조직을 신설, 준법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이번 준법지원인 선임을 시작으로 추가 변호사 영입 등을 통해 준법지원조직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사업 방향 설정 및 인재육성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은 (좌측부터)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이충용 산학협력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 연세대와 급식·외식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백양로플라자 머레이홀에서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급식·외식 경영 연구실’, ‘상남경영원’과 미래사업 방향 설정 및 인재육성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26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먼저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급식·외식 경영 연구실과 급식·외식 산업에 대한 데이터 분석, 연구를 수행한다. 연세대 급식·외식 경영 연구실은 급식·외식 정책방향 수립, 급식제도 및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영역을 연구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과는 급식·외식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핵심 인재육성을 추진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세대 상남경영원과 업계 최초로 식자재 유통 전문가 교육 과정인 MFD 코스를 개설해 14주간 상품 소싱부터 △마케팅 △물류 △영업 △재무 △회계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위메프는 맛신선 MD가 전국 숨은 맛집을 직접 발굴, 소개하는 ‘인생식당’ 코너를 오픈한다. /위메프

◇ 위메프 맛신선, 숨은 맛집 콘텐츠 채널 ‘인생식당’ 오픈

위메프는 맛신선 MD가 전국 숨은 맛집을 직접 발굴, 소개하는 ‘인생식당’ 코너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생식당’은 매월 발간하는 매거진 형식으로 운영된다. 위메프는 △미쉐린 가이드 △블루리본 △망고플레이트 등 국내외 정식 인증 매체에 소개되지 않은 전국의 숨은 맛집을 발굴해 위메프 고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맛집 선정에는 위메프의 맛신선 MD가 직접 나선다. 맛신선 MD가 직접 숨은 맛집을 발견하는 과정부터 △대표 메뉴 △식당 관리 상태 △찾아가는 법 등 맛집 식당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는다. 맛집 최종 선정은 포털, SNS 검색 데이터는 물론 지역 커뮤니티 정보, 지역 공무원 단골 식당 내역 등 기초 자료와 현장 답사 및 검증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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