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넷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넷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1%p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2%p 하락했지만,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넷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주 대비 1%p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지난 주 대비 1%p 올라간 34%였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p 하락한 10%를 나타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였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비율은 12%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7%p 앞섰다. 이곳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37%였고, 이 후보는 30%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서울에서 13%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를 지켰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ㆍ전라에서 세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광주ㆍ전라 지역의 대선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이재명 47%, 윤석열 14%, 안철수 14%였다.

20대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9%p 차로 앞섰다. 20대의 대선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석열 26%, 이재명 17%, 안철수 17%였다. 이 후보와 안 후보가 17%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은 26.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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